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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수필·음악방
작성자 韓相哲
작성일 2023-09-30 (토) 07:33
ㆍ조회: 73      
명승보 21-1 도봉산십경 제1경 자운백설(紫雲白雪)/반산 한상철

1. 자운백설(紫雲白雪 

묘연(杳然)히 솟은 산정 번뇌도 분분(紛紛)타만

매화꽃 뿌리는 눈() 동공(瞳孔)을 헤집는데

몽실댄 보랏빛 단꿈 바위 끝에 맴도네  

* 자운봉(紫雲峰 739.5m); 도봉산의 주봉(主峰)이다. 만장봉, 선인봉과 더불어 세 기암(奇巖)은 서로 다자태를 뽐내는데, 초안산(草案山 123m) 기슭 녹천(鹿川)에서 바라보면 흡사 사슴뿔같다는 평이다(김석신의 道峰圖에서). 설경이 기막히다.

* 도봉산을 구름 속의 부용화(芙蓉花-연꽃)에 비유한 한산거사(漢山居士 조선 헌종 1844)의 한양가(漢陽歌)를 소개한다. 유방유공상(幽芳維共賞) 고절중동시(高節衆同猜) 소이은군자(所以隱君子) 고회기차개(孤懷寄此開) 그윽한 향기 누구와 더불어 즐기랴/ 높은 절개 뭇사람이 시샘하기에/ 이로 나는 은둔 군자가 되어/ 외로운 마음 여기 펼쳐 보인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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