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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수필·음악방
작성자 韓相哲
작성일 2021-10-16 (토) 14:03
ㆍ조회: 76      
산정무한 20-몽블랑 미련-禪詩/반산 한상철

20. 몽블랑 미련-禪詩

설산은 아니어라 뜨건 김 모락모락

삼독(三毒)이 퍼졌으니 찐빵으로 보일 뿐

급체(急滯)로 산() 토한 뒤에 연옥(煉獄) 뭔지 알겠네

* 이튿날 새벽 요행히 날이 맑아 하산을 서두른다. 모두 무사히 내려와 에귀 디 미디(케이블카 종착지 3,842m)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안도의 숨을 쉰다. 후유증으로 구토증이 심해 산은 쳐다보기도 싫다.

* 몽블랑(Mont Blanc 4,807m); 프랑스 샤모니(Chamonix)에 있는 유럽 알프스 최고봉. 유럽인이면 누구나 평생에 한번은 오르고 싶어 하는 명산이다. 정상부는 찐빵처럼 생겼다. 이태리(몬테 비안코 Monte Bianco라 부름)와 경계를 이루며, 날씨 변덕이 심하다. 끝내 등정을 하지 못해 미련이 많이 남는 산이다.

*연옥(煉獄); 천국과 지옥 사이에 있으며 일부 영혼들이 존재한다고 믿는 장소. 은총을 받기는 했으나, 세상에서 지은 작은 죄를 용서받지 못한 영혼들이 천국에 가기 전에 그 죄를 정화시키는 장소이다.

* 졸저 세계산악시조 제2山情無限제20(31면). 2016. 5, 10 도서출판 수서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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