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없음9
내용없음10

회원가입 비번분실
KB커뮤니티
제목 없음

전체방문 : 596,574
오늘방문 : 1224
어제방문 : 1939
전체글등록 : 25,609
오늘글등록 : 4
전체답변글 : 9
댓글및쪽글 : 1304

  시·수필·음악방
작성자 韓相哲
작성일 2021-07-23 (금) 05:35
ㆍ조회: 126      
선가 102- 공(空)을 베다/반산 한상철

102. ()을 베다

물에 들어가도 젖지 않고 불에 들어가도 타지 않아

칼끝은 석화(石火)처럼 춘풍(春風)을 자르지만

애당초 공()이었으니 참수(斬首) 한들 어떠리

* 진인(眞人)의 경지에 도달하면 물속에 들어가도 몸이 젖는 일이 없고, 불속에 들어가도 타는 일이 없다. 입수불유(入水不濡) 입화불열(入火不熱)-장자 내편 대종사.

* 번개처럼 빠르고 날카롭게 내목을 치려 한다. 그러나 그것은 봄바람을 칼로 베려 하는 것과 같은 짓이다. 베어도 베어지지 않는다. 원래부터 내 몸을 공()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까닭에서이다. 원나라 군사가 예리한 칼날을 조원 스님에게 들이대자, 조원이 태연히 읊은 시다. <珍重大元三尺劍> 전광영리참춘풍(電光影裏斬春風)-조원 게(祖元 偈) 명언사전 1,332.

* 석화; ‘몹시 빠르고 짧음또는. ‘제행무상(諸行無常)’을 비유하여 이름.

* 졸저 仙歌(선가-신선의 노래) 4시조집 130. 2009. 7. 30발행. ()도서출판 삶과꿈.

     

(04566) 서울시 중구 퇴계로 381, 3층 (신당동, KB국민은행)
TEL: 02)2254-2722~4, FAX: 02) 2254-2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