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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수필·음악방
작성자 韓相哲
작성일 2021-08-04 (수) 06:07
ㆍ조회: 166      
선가106-설죽(雪竹)/반산 한상철

106. 설죽(雪竹)

허리가 꺾이도록 눈꽃을 이고 있는

끙끙댄 대나무를 막대기로 툭 쳤더니

먹이를 소복이 쌓곤 하늘로 난 푸른 학()

* 대나무는 곧지만, 속이 비었기에 휠 수 있다. 거센 비바람과, 수북이 쌓인 눈 무게에도 휠지언정, 부러지지 않는다.

* 대나무의 아칭(雅稱)이 차군(此君)이다. ‘이 친구’, ‘이분등의 뜻이다. 서성 왕희지(王羲之 307~365)의 아들 왕휘지(王徽之 ?~388)가 대를 매우 좋아했든 데서 유래한다. 어떤 사람이 물었다. “이사 후, 왜 대부터 먼저 심느냐물었다. 그가 답하기를 이분이 없으면, 어찌 하루인들 살 수 있겠습니까?” 何何一日無此君(하하일일무차군).

* 먹는 음식에는 고기가 없어도 무방하나, 거처에는 대나무가 꼭 있어야 한다. 대나무의 운치를 찬미한 말이다. 가사식무욱(加使食無肉) 불가거무죽(不可居無竹)-소식의 녹균헌(綠筠軒) .

* 졸저한국산악시조대전산운 제 3-84(522) ‘풍죽시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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